4인 스타트업 체계 & 세상 프로젝트

Devin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개발자도 대체되는 시대가 되는구나. 물론 개발자가 아에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AI 들이 가지고 있는 “그럴듯한 거짓” 즉 hallucination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마도 정말 오랜 시간이 들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말하고 싶은 것은 고품질의 MVP를 적당한 개발자 혼자 개발 가능한 시대가 올것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디자인에 대해서도 Devin 같은 제품이 나올 것이다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생성하는 등의). 그러면 이런 결론에 도달한다. 지금은 5명 10명 20명이 해던 것을 개발자, 디자이너, 대표, 오퍼레이터 네명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체계로 변화할수도 있겠구나. 그리고 이 시대가 된다면 ”충분한 품질의 MVP를 쉽게 만들수 있으므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찾는 능력과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아는 것, 직접 발로 뛰어야 하는 것을 어떻게 현명하고 실행력 있게 하는지, 어떻게 가장 창의적으로 그 문제를 풀지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 개발자, 디자이너, 대표, 오퍼레이터 4인으로 고품질 MVP 정도는 쉽게 만든다.
- 대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찾는 능력
- 디자이너는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아는 것
- 오퍼레이터는 직접 발로 뛰어야 하는 것을 어떻게 현명하고 실행력 있게 하는지
- 개발자는 어떻게 가장 창의적으로 그 문제를 풀지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 네가지 능력은 모두가 중요하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관심가는 능력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찾는 능력”이다. 그런데 문제를 찾는 것의 특징을 보았더니 너무 국한된 사회의 문제만 찾게 되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연구, 스타트업, 20대 대학생의 문제만 찾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문제는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문제를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삶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래서 “세상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 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직업과 소비에 대해 알아가며 공부하는 중 생각나는 문제와 미래 모습에 대해 상상한 것을 제품 기획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그럼 다음 게시물부터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