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서비스

[없는 서비스] 작가처럼 글을 쓰자

breathe-note 2024. 3. 1. 21:34

유명한 작가는 글을 잘 쓴다. 알베르 카뮈나 설민석이 내가 생각하는 그 예시이다. 알베르 카뮈는 소설과 같은 서술 방식을 기준으로 이야기 한 것이며 설민석은 남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류의 글을 잘 쓴다. 생각해 봤다. 우리도 그들처럼 글을 잘 쓸수는 없을까? LM 즉 언어모델의 발달으로 이제는 가능한 영역이 아닐까? 해결 방법으로 첫 번째는 글을 많이 학습 시킨 다음 그 스타일로 변경시키는 LM을 학습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 마치 chatgpt가 글을 생성하는 과정과 같이 약간 마음에 안들거나 핀트가 나가는 점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이런 방식은 글을 서술하는 방식은 좋아질것 같지만 상황에 대한 디테일이나 예시표현은 빈약해 여전히 글의 퀄리티 관점에서 낮은 글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생각한 모습이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작가들의 글에서 훈련한 LM을 사용하되 글의 구조를 파악하여 글에 들어가는 핵심 내용과 예시를 우리가 채워 넣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서비스의 모습을 간단히 기획해 보았는데 그 모습은 아래와 같다. 

 

간단하게 작동 방법을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글의 초안을 작성하여 제출

2. 글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과 예시가 클릭 할 수 있는 박스로 되어 있음 

3. 박스를 누르면 직접 수정하거나 추천되는 것을 넣을 수 있음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면 좋을 것 같고 참 강력한 툴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다음 문제점이 떠오른다. 과연 누가 고객이고 쓰는 사람이 실제로 있을 것이냐 그리고 그래서 어떻게 만들고 누구에게 어떻게 배포 할 것이며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이다. 하나하나 해결을 해나가보자.먼저 고객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다만, 이미 매우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대상은 아닐 것이고 처음 대상은 글을 써야 하거나 쓰기 시작했지만 아직 글이 미숙한 사람들. 또는 글을 쓰고 싶고 쓸거리도 많은데 글솜씨가 부족한 사람들이다. 생각해보니 이 서비스는 국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 목표는 글을 쓰는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자는 것이다. 글에 서툰 사람도 생각이 중요한 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목표이므로 광고는 해외와 국내의 AI 툴을 소개해주는 것에 언질과 데모 동영상을 넣어 전파해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들 중 특히 글을 쓰는 AI에 대해 다룬 인플루언서에게 뿌리는 것이 좋을 듯 하며 아까 말했던 집단들에게 온/오프라인 광고로 바이럴을 시작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학교 차원에서 글을 써야 하는 학생들에게 광고를 뿌려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대부분의 이야기는 끝이 났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것이 남아있다. 

 

아마도 가장 처음에 해야 할 것은 작가의 글들을 크롤링 하는 것이다. 둘째는 작가의 글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고 셋째는 그 핵심정보를 토큰으로 대체한 데이터를 이용해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넷째는 문맥과 빈칸을 주고 예시를 채워넣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며 다섯번째로 웹사이트를 완성하여 배포하면 될 것 같다. 

 

이렇게 없는 서비스에 대한 개인의 소소한 상상을 적어보았다. 혹시 관심 있는 분은 만드셔도 되며 혹시 잘 될 경우 doctor3390@snu.ac.kr에 알려주시기구 블로그 언급 정도 바란다.같이 밥이라도 한번 먹자 ㅎ.